관악구 난곡선, 또 지연되나?
• 신림선 적자, 난곡선 사업성에 '악영향'
• 관악·금천 교통망 개선 기대 ‘불투명’
• 여의도·강남 접근 단축, 현실은 ‘아직’
관악구 핵심 교통은 바로 이것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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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️⃣ 난곡선, 과연 개통될 수 있을까?
신림선 적자가 불러온 악영향
• 2022년 개통된 신림선 경전철은 예상 이용객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 수요를 기록했습니다.
•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5만 6천 명 수준으로, 예측치 13만 명의 41%에 그쳤습니다.
• 이로 인해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에게 연간 117억 원의 재정지원을 하고 있습니다.
✔ 신림선의 부진은 같은 사업 구조로 추진되는 난곡선의 타당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
2️⃣ 난곡선이 개통된다면? 기대 효과는
관악구, 난곡동 일대 교통혁신 기대
• 현재 난곡선은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시작해 난향역까지 6개 정거장이 예정된 노선입니다.
• 관악구 미성동, 난곡동, 난향동은 오랜 기간 ‘교통 사각지대’로 분류돼 왔습니다.
• 난곡선이 개통된다면 이 지역의 버스 의존도는 획기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.
✔ 특히 서울대입구역, 봉천역 등과의 연계가 강화된다면, 여의도·강남 출퇴근 시간도 10~15분 단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3️⃣ 하지만, 난곡선 사업은 왜 계속 늦어질까?
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관건
• 난곡선은 원래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, 신림선 적자 이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.
• 그러나 아직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.
•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은 "사업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"며 속도 조절 발언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.
✔ 관악구와 서울시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
4️⃣ 난곡선 주요 환승역과 이동시간은?
예상 환승 노선과 통행 시간 효과
• 현재 예상되는 주요 환승 지점은 보라매공원역(신림선), 서울대입구역(2호선) 등입니다.
• 신림선과 연계되면 여의도까지는 약 30분 내외, 강남권은 40분 내외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• 그러나 현재 환승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.
✔ 통행 시간 단축 효과는 명확하지만, 노선 확정이 늦어질수록 신뢰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
5️⃣ 현실적인 대안은 없는 걸까?
민자→재정→지역 협동조합?
• 매번 반복되는 민자 적자 구조, 과연 효율적인 방식일까요?
• 일부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“공공 운영 전환” 혹은 “지역 기반 협동조합 운영”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.
• 서울시는 운영비 보전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며, 지역민의 직접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 검토가 필요합니다.
✔ 난곡선이 단순한 철도 노선이 아닌,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젝트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
마무리 정리
✔ 난곡선은 관악구 교통 문제를 해결할 유력한 해법입니다.
✔ 그러나 신림선의 실패는 난곡선의 추진력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.
✔ 지금 필요한 건 현실적인 사업성 확보와 예산·정책적 우선순위의 조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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